[곡성/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곡성섬진강장학재단(이사장 김학근)이 지난 27일 군민회관에서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각 읍․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학생과 학부모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추진경과 및 성과보고와 함께 관내 모범장학생 11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곡성섬진강장학재단은 지난해 2월 21일 장학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년 3월 27일 전라남도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장학재단 설립허가를 받아 곡성군 최초로 민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곡성섬진강장학재단이 탄생했다.

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학재단 설립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관계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곡성섬진강장학재단 2대 이사장으로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학재단이 아직 재정여건이 미흡해 관내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기금확충 및 수혜자를 늘려서 장학재단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섬진강장학재단이 지난 27일 군민회관에서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모범장학생 11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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