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촌 정착자 59명에게 창업 등 93억여 원 지원

[전남도/남도방송] 김상복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귀어 후 안정적 어촌 정착 및 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대상자로 59명을 선정, 9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귀어․귀촌 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업 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통해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한 것이다. 또한 어촌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영능력을 갖춘 타 산업의 우수인력을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귀어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1어가당 최대 2억 원까지, 주택 구입비는 4천만 원까지이며 연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수산증양식 및 어촌비즈니스 분야 등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증양식 분야 43어가 71억 1천만 원, 어선어업 분야 13어가 15억 2천만 원, 소금어업 분야 3어가 6억 원, 주택 구입 지원에 5어가 1억 6천만 원 등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2년까지 95명의 귀어인을 선정해 108억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확보한 94억여 원의 사업비는 전국 146억여 원 대비 64%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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