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청소년 출입업소 등 중점 단속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가 경찰서, 보건소 등과 합동으로 담배판매업소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담배의 판매 근절을 위해 6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504개 담배판매업소 중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업소와 기 적발업소 89개소를 중심으로 담배 판매시 신분증 확인여부, 아르바이트 직원 상시교육 실시 여부, 담배광고 외부 노출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담배판매업소에 대한 단속과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담배판매 금지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으로 금연 환경 조성과 청소년에 대한 담배판매 근절은 물론 시민의 흡연율 감소 유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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