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착공한 압해~운남간 연륙교는 올 연말 준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연륙교는 총사업비 1391억원 투입, 총연장 6.4㎞로 교량구간 0.925㎞, 접속도로 5.475㎞, 폭 20m(4차로)로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압해~운남간 도로가 개통되면 광주~무안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추석기간 송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면서 "압해대교를 경유하지 않고 압해~운남간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섬지역 귀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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