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소라면 이장단에서 죽림지역 직거래장터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달 12일에는 율촌면 농촌지도자연합회에서 여천동 무선지구에서 장터를 연다.

내달 16일에는 화양면새마을협의회가 국동항에서 장터를 열고, 내달 21일에는 돌산읍 버섯농원에서 여서동에 장터를 개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햅쌀과 고구마, 참깨, 버섯, 단감, 늙은 호박, 오이, 해풍쑥 등의 농산물과 홍합, 새고막, 굴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수산물 등 82개 품목이 판매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철에 수확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직거래장터를 이용하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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