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 특산물인 돌산갓의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한 ‘여수농협 돌산갓 유통센터’가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서 내달 1일 준공식을 갖는다.

32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돌산갓 유통센터는 지상2층·지하1층(연면적 1097㎡) 규모로 내부에는 여수농협 우두지점, 소포장실, 김치제조시설, 증숙시설, 건조시설, 저온창고, 집하장 등이 설치됐다.

시는 돌산갓 유통센터 준공으로 돌산갓을 재료로 하는 각종 가공식품의 고품질 원료의 차질없는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명품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산갓 생산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산성 향상 및 수급조절과 홍수출하에 따른 돌산갓 가격하락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갓은 돌산·화양면 일대 1100여 839ha의 재배지에서 연간 3만3560톤이 생산되며, 연간 4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여수 농협 돌산갓 유통센터가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서 내달 1일 준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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