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10월 29일 인천에서 수도권지역 제조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은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을 비롯하여 총 11개의 산단이 가동되는 수도권의 명실상부한 제조 중심지역이다.

하지만 수도권의 인구팽창과 함께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화로 인하여 신규․증액투자를 계획하는 기업들에게는 적합한 공장부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지방이전 수도권기업 유치를 위하여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지자체별 차별화된 입지보조금 지원 및 편리한 기반시설 제공을 통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금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하여 광양만권의 풍부한 원자재와 잘 구비된 교통여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된 쾌적한 정주환경, 수출입 기업의 전초기지인 광양항 등 투자매력을 총동원하여 수도권지역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여건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투자설명회 참가한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서부산단의 경우 평당 거래가가 450만원 가량으로 율촌산단 분양가인 46만원에 비해 10배 가량 높다‘며, ‘저렴한 지가는 참가한 기업들에게 충분한 투자 메리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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