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초등학교 전국수영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20명의 선수와 임원·가족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영 꿈나무들이 금빛 물살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한 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유년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2의 박태환 선수를 꿈꾸는 꿈나무 선수 발굴과 광양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가 개최될 광양수영장은 국제규격의 50m/10레인 경영풀, 전광판, 음향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수영 경영 종목과 수구 경기가 가능하도록 최상의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1일 1,2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광양시 수영연맹회장(황의준)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스포츠 명문 도시로서 우리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수영 동호인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회에 참가한 임원, 선수가 최상의 조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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