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순천YMCA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10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YMCA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참가자 66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2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YMCA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암호 주변 수변 지구 도보답사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의 순환원리와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보 답사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내재되어 있는 굳은 의지와 인내심을 발견하고 공동체성을 함양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답사거리는 총 118.2km로 댐주변길과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을 답사할 계획이며, 숙영지인 대원사에서 물사랑 엽서 만들기, 공동체 놀이, 들꽃 찾기, 별자리 찾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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