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원 투입 해 바닥분수․잔디광장 등 설치, 중동 중심 상가 활성화 기대

     

광양시는 사랑병원 뒤편에 위치한 중마 23호 일반광장 정비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조성된 중마 23호 일반광장은 시설이 낙후되어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야간에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이용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시는 시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5,220㎡의 광장에 주차난 해결을 위한 생태 주차장 62면을 설치하였으며, 우범지대 해소를 위해 조명과 화장실을 밝고 산뜻하게 정비했다.

또 녹색 생태 공간으로 느티나무와 잔디를 식재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의자, 조형파고라, 야간 조명을 연출하는 바닥분수(144㎡)도 만들었다.

중동 도심가의 유일한 광장인 중마 23호 일반광장이 밝고 화사하게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와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주차난 해소, 교통사고 예방, 범죄 예방, 도시경관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내 휴식·문화·여가 등의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하여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심생활환경을 만들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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