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재산권 보호

광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준공 경과기간이 오래된 광양읍 태양연립, 광영동 로데오아파트로, 3월 중으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하중조건, 지반조건, 균열 등의 결함 조사와 건축물 기울기 조사 등으로 건물 주요 구조부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가 배치되는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과는 달리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관리가 취약함에 따라 지난 해부터 전라남도 최초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준공 후 28년이 경과한 4개단지 6개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보수․보강방법에 대한 현장 설명회도 가졌다.지난 해 점검으로 결함이 발견된 건물에 대한 보수․보강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 것은 물론 입주자들의 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노상철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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