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4만 7천여개 위치 등 유무 조사

순천시는 시민들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일제점검에 들어가 망실, 훼손 시설물에 대해서는 올 9월까지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46,710개로 도로명판 3,883개, 건물번호판 41,590개, 기초번호판 1,224개, 안내석 13개 등이며, 시설물의 위치 및 망실·훼손여부 확인과 추가 설치 대상을 병행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위치 이동이나 망실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 도로명판은 보행자용 위주로 연차적으로 교체하며 변·탈색된 건물번호판도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역이 광활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시민들은 훼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자기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불편신고는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지리교통-도로명주소안내-불편신고센터를 이용하거나 시청 토지정보과( 749-552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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