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

순천시는 22일부터 아랫장 버스승강장 주변 도로변 노점에 대해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아랫장 버스승강장은 하루 900여대의 시내버스가 정차를 하는 곳으로 장날에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하고 통행이 불편해 교통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이다.특히 노점상들이 도로변까지 점거하면서 기존 시장 안은 텅 비는 기 현상까지 발생해 아랫장 상인회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순천시는 아랫장 사거리에서 풍덕교 구간에 시내버스 승강장을 확장하고 인도 가장자리에 안전휀스를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아랫장 상인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도로에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며 노점상을 시장내 난전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랫장 이용객의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주차장 조성 등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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