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문화 이해와 국제적 안목 키울 수 있도록 지원

광양시는 3월 한 달간, 관내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참가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국제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지침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는 광양시의 시책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관내 청소년 대표단이 외국 교류학교를 방문할 경우 대표단 공항 수송에 따른 왕복 버스 임차료, 인솔교사 2명에 대한 국제항공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국제항공료, 모든 참여 학생 국제 항공료 30%, 통역요원 매칭 및 통역료를 지원한다.

외국 교류학교의 청소년 대표단이 관내 참여 학교를 방문할 경우는 버스 임차료 3일, 방문인솔자 관내 숙식비, 통역요원 매칭 및 통역료 등을 지원한다.

처음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광양시의 외국 교류도시 중에서 희망하는 지역의 학교를 매칭해 주기도 한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소년홈스테이에는 첫해인 2014년 7개교 148명이 참여하였으며, 2015년에는 메르스의 영향에도5개교 9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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