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분석 통해 실천항목 설정

광양시는 3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다압면 메아리휴양소에서 강소농 실천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2016 강소농 경영개선능력 향상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강소농 심화교육은 경영분석을 통해 농가별 실천항목을 설정하고, 관계성 증진을 위한 소모임도 결성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경영개선 항목과 경영계획서, 비품고가역에 대한 이해, 소모임 결성 등 참여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농가경영개선 실천계획을 세우고 실행보고를 작성하는 실천노트는 농가가 농업경영 부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농가 스스로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들의 친교 시간을 넓히고 농업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가 될 수 있도록 후속교육과 각 작목 경영체 별 소모임을 활성화 하는데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육성한 강소농 농업인은 현재 452명으로, 이들은 체계적인 농업 경영체 관리 교육을 받으며 작지만 꿈이 있는 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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