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의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16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이 선수들의 땀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 마무리 됐다.

전국유도대회는 대한유도회의 주최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후원하고 전라남도유도회와 순천시 유도회가 공동 주관해 20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와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는 순천시 출신 김성연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 2차전 경기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 국군체육부대의 이승수가 런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재범을 이겨 정상에 오르는 등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남자 90㎏급에서는 문규진이 결승에서 김태호를 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남자 100㎏급에서는 김영훈, 남자 100㎏ 이상급에서는 김경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70㎏급의 강호 황예슬이 업어치기 유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로 순천시에는 5일동안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순천시 주요 관광지 방문은 물론 지역의 숙박 및 음식점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후방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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