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소,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순천시는 15일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안보건지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기존 낙안 보건지소는 20년 이상이 지난 건물로 노후되고 비좁아 주민들의 의료 복지서비스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역 주민 또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신축된 낙안 보건지소는 건축 연면적 342.93㎡의 지상 2층 구조로 현대화 된 내과 진료실과 한방실, 건강증진실, 처치실,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낙안보건지소 신축은 순천시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백만원, 도비 1억 1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8백만원으로 추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보건지소 신축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기관으로써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식전공연, 건강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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