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식품 제조 창업 매뉴얼 쉽게 제작

광양시는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에 이어 달라진 식품 규정 등을 수정한 2016년 ‘소규모 농식품 제조 창업 매뉴얼’ 책자 100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농업인들이 어렵게 여기고 있는 가공창업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책자에는 농식품 제조 인허가 관련 기관, 식품영업등록 절차, 식품등의 표시 기준, 식품인증, 농․수․특산물 전남도지사 인증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 농산물 가공을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 영업등록을 해야 하며 우선적으로 제조업소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 혹은 500㎡ 이상의 건물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 등도 담겨있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 “책자에는 농업인들이 식품제조 창업에 어려워하는 부분과 알아야 할 상식 등이 수록돼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가생산 농산물을 가공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창업 전 꼭 읽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매뉴얼 책자는 시청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인교육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 자료실에서도 올려져 있다.

한편,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한 근거가 없거나 새로운 제조방법으로 얻은 원료 등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원료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원료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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