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텃밭은 옛말...이제는 힘있는 여당 의원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전남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새누리당 이승안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야당의 텃밭은 옛말이라며, 이제는 힘 있고, 일 잘하는 새누리당 이승안만이 광양항 배후단지에 대기업 유치를 할 수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 힘 있는 여당을 선택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광양·구례 당협위원장으로 성심을 다 해 맡겨진 책임감과 사명을 다해 광양·구례 발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향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발했다며, 이러한 저(이 예비후보)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순천의 이정현 의원이 정치통합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기운을 받아 꼭 국회의원에 당선돼, 광양·곡성·구례의 지역발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호남과 우리지역이 지금까지 지역민의 뜻과 민생과는 관계없이 정치적 이념만 앞세워 온 결과 지역민들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더 나아가 분열과 지역갈등만 부추기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낙후와 차별 등의 발목 잡혀 있는 야당정치를 청산하고 여당인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광양의 인물 김종호 장관 이후 30여 년 만에 여당 국회의원 후보가 나왔다”며 “이번에는 여당 의원을 당선시켜 지역 현안사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집권여당과 중앙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 받자”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과 5건의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잘사는 광양, 누구나 살고 싶은 광양, 힘이 넘치는 광양을 위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남중권 미래 글로벌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을 위해 포스코 배후철강단지 조성과 광양항 현대화 사업, 동서통합지대 조성계획을 가속화 시키며 세풍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곡성 섬진강변에 다양한 테마파크조성 등 관광콘텐츠 개발로 ▶청정도시 곡성군을 한국 관광의 꽃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는 농촌마을 선진화 전원마을 조성과 산동면 케이블카 설치 등 지리산권 광역관광산업을 추진하는 등 ▶구례군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전국최고의 힐링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철강 항만의 광양 마리나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도모하는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 등 ▶청장년층과 여성의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여성의 권익증진, 노인복지시설 확충, 복지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건립해 어려운 소외계층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노인과 여성,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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