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하 의료비 1인 연간 20만원 이내, 분기별 1회 보습제 제공

순천시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으로 진단받은 취약계층이면 된다.

특히 지난 1월 1일 이후 발생한 의료비 중 알레르기 확진 검사비, 진료비,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 등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의료급여,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직장 89,000, 지역88,000원 이하)에 속하는 사람이며 가능하다. 

또 지원범위는 1인 연 20만 원 이하로 예산이 소진되는 범위 안에서 본인부담 검사비, 치료비가 지원되며 보습제 지원은 분기별 1회씩 제공된다.

의료비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알레르기 질환 확진서류(진단서,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의료수급권자 증명서, 당해 연도 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을 구비해 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6885)로 제출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황택연 과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등의 의료비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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