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력으로 해외철도사업 진출 전기 마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민간 철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철도사업 인력풀을 모집한다.

철도공단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해외철도시장의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사업관리 6개 분야, 엔지니어링 9개 분야, 금융 분야 등에 인력폴을 모집한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 인도 기존선 개량사업, 인도네시아 경전철(LRT) 사업 등 대규모 민관협력(PPP) 사업에 국내 및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경험․기술․언어능력 등을 두루 갖춘 유능한 민간 철도전문가를 확보하여 해외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나 한국철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or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현재 수주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로 하여금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철도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인력풀 모집에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민간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정부3.0 실현과 동시에 대규모 해외철도사업 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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