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 참여

순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순천시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20여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검도를 비롯한 20개 종목에 2천여 명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는 그 동안 실내에서 개최해 온 동호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과 화합 도모에 중점을 두고 종목별 순위를 가리는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종목별로 1~3위를 시상하기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은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 및 체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 및 다양한 인적교류를 통해 몸과 정신 모두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게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이 건강한 순천시를 만들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상호간의 우의 증진을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스포츠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 생활체육 교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팔마경기장 일원에 야구장, 정구장, 국민체육센터, 유소년 전용축구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건강 클러스터 단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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