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90점 이상 획득해야 선정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는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보육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이화어린이집 강미라 연합회 회장과 공공형 어린이집 11개소 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및 가정 등의 어린이집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선정된다.

순천 공공형 어린이집은 전남에서 높은 경쟁률 속에 2011년 이화어린이집, 엄지어린이집, 마을과 아이들어린이집, 으뜸어린이집을 시작해 2013년 새나라어린이집, 푸른솔어린이집, 키즈(FUN)칼리지, 2015년 은현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2016년 파란나라어린이집, 슬기별어린이집, 동굴동굴어린이집이 선정돼 타지역에 비해 모법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취약보육 우선, 보육환경,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원장과 보육교사가 자율적인 모임을 만들어 스스로 학습하고 학습결과와 어린이집 운영과정에서 경험한 우수 미담사례를 공유해 공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수시로 부모들이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가 만족하고 아동이 행복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257군데 어린이집중에 12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됨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수보육시설답게 순천에서 모범적 공보육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12개소 원장들은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이들의 천국이 되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며 “보육의 발전과 변화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로 변화될 수 있도록 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과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국공립 수준의 우수 보육인프라이며 보육교직원, 학부모 등 모두가 선호하는 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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