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경계분쟁 사전에 방지하고 지적측량 신뢰도 향상

[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가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측량 성과로 토지경계분쟁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3786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정밀 조사를 위해 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관내 지적삼각점 27점, 지적삼각보조점 113점, 지적도근점 3,646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로 도로굴착, 포장 등으로 망실돼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도근점 12점은 폐기하고, 훼손됐지만 지적측량에 필요한 26점은 복구 및 신규 설치했다.

또 성과 수정이 필요한 1점에 대해서는 수정을 실시해 각각 시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허병 지적관리팀장은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점검으로 더욱 정확한 토지측량이 가능해 졌다”며 “자료를 필요로 하는 시민과 각종 공사 관련 업체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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