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공원 전남 친환경디자인상패 현판식

[신안/남도방송] 2016년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기설치분야 공간 수상작으로 선정된 강진군 고바우공원에서 상패 현판식이 열렸다.

2016년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남도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강진군 고바우공원은 경사지의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주변경관과 시설물의 조화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높이 평가됐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눈에 띄지 않는 고바우공원은 생태의 보고인 강진만의 풍광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공시설을 과감히 생략하고 인위적인 색채를 최소화하여 친환경 디자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고바우공원 내부에 위치한 카페 분홍나루에서는 강진만 너머로 강진 주작산, 완도 상왕봉, 해남 두륜산을 보면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어 강진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아름다운 강진만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고바우공원처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디자인을 강진군 전체에 지속적으로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