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들깨 이용 6차 산업 수익모델 창출

[무안/남도방송]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7일 사업 참여농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제면 유월리 일원에서 참깨․들깨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된 가공장은 금산영농조합법인(대표 노양기)을 사업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무안군이 3억 원을 지원해 참깨․들깨 가공 유통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저온압착방식을 통한 최고품질의 참기름․들기름 생산을 목표로 333㎡규모의 가공공장, 착유기 등 가공기기, 자동포장기, 저온저장고 등 최첨단 가공유통시설을 갖췄다.

박준수 무안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산물은 이제 기존의 1차 산업에서 2차 가공과 3차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참기름, 들기름의 고급화로 수입산과 차별화된 농산물 가공을 통한 수익 창출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양기 금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 대도시 직판행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무안의 참기름, 들기름이 전국 최고의 가공 농산품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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