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남도방송]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와 설치 편의를 위해 13개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키로 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동 구매 안내 5천383건, 상담 1천52건, 출장 설치 6천156건을 추진했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신축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시군 소방서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 매장 △구매 절차 관련 정보 안내 △마을 부녀회 등 지역단위 공동구매 안내·지원 △의용소방대를 통한 출장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트, 소방판매용품점과 협의해 판매대를 확대하고 지역단위 공동 구매도 지원한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주택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도민 모두 집안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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