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놀토수산시장 운영, 겨울철 매생이, 굴 등 10~20% 할인 판매

[강진/남도방송]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첫 선을 보이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은 마량 놀토수산시장과 함께 강진만, 마량미항 일대의 겨울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으로 1월부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로 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가우도를 비롯해 아름다운 미항으로 유명한 마량의 놀토수산시장, 오감통 음악창작소, 도암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강진만 생태공원 등 새롭게 발굴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오는 14 ~15일에 이틀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강진 청정해역의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살 수 있는 마량 놀토수산시장도 오는 14~15일에 문을 연다.

이번 놀토수산시장에서는 겨울이 제철인 매생이, 강진만 굴(석화), 김, 싱싱한 전복 등 수산물과 설 명절에 쓰일 건어물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

굴은‘바다의 우유’, ‘사랑의 묘약’, ‘바다의 인삼’ 등 수식하는 말로만 들어도 그 효능을 짐작 할 수가 있다.

굴 속에는 철분, 요오드, 인, 아연, 타우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순환 개선, 숙취해소 등 자연강장제로서 겨울에 큰 인기가 있다.

특유의 맛과 향도 있지만, 영양만 생각하더라도 잊지 않고 제철이 되면 찾아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매생이는 철분, 칼슘,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골다공증을 예방, 숙취해소, 니코틴 중화효과, 고혈압,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변비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밖에 오감행복회, 소고기낙지비빔밥 등 풍성한 먹거리와 깜짝 할인판매, 시기별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의 흥을 돋우는 토요음악회도 공연 일정을 잡고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으로 지정된 마량항의 깨끗한 바다와 풍부한 수산물의 강점을 살려 지난해 개장해 최고 신선과 최고 품질의 저렴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경, 토요음악회의 신나는 무대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25만명이 다녀가고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면 올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아올 것”이라며 “그 시작은 강진 겨울바다 여행과 마량 놀토수산시장으로 강진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희망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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