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취약지역에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살포

[목포/남도방송] 목포시가 23일 재난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제설 작업을 펼쳤다.

목포 지역은 23일 새벽부터 눈발이 시작돼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렸다. 최저기온이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도 겹쳐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23일 04시30분부터 제설차량으로 시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기동반을 가동해 사전에 도로면에 염화칼슘을 살포해 도로면이 얼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백년로 용해 동아아파트 4거리에서 광장주유소 구간과 목포과학대학교 앞 등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구간에 제설차량 5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30톤, 제설용 소금 15톤을 살포하는 등 주요 도로변에 제설작업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제설작업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생활불편과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시 산하 직원의 현장 제설 작업을 지시했고 14개 주요 취약구역별 담당부서 직원들은 제설 장비를 이용해 주요 보행로 및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각 동 주민센터를 이용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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