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충식품까지

[강진/남도방송]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는 2017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22가구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 사업설명회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영양위험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달걀, 우유, 당근, 감자 등 주요 영양소가 함유된 11종 식품을 월 2회, 6개월에서 1년 동안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영유아(만6세미만, 66개월미만) 임신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가구규모별 중위소득의 80%미만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일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영양사가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모유수유 여부 등을 바탕으로 식품 패 키지를 결정하고 배송 당일 배송될 식품을 꼼꼼히 검수하여 납품업체가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배송해준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은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마다 재평가를 통해 영양위험요인 여부를 판정하고, 개개인의 식습관을 조사하여 스스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기별 영양관리 실천 방법 등 영양교육 및 상담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강진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67가구 97명으로 읍․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을 보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평생건강을 위한 첫걸음으로강진군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 모집은 6월경에 있을 예정이며, 영양플러스사업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 담당자(☏061-430-3543,3543)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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