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의식 확산·친환경도시 건설 기반 마련

[강진/안병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5일 2018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강진읍사무소 주차장, 씨튼 어린이집 등 2곳이 선정,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강진군이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은 국비 50%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 및 시설물(사회복지시설 포함)에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읍사무소 주차장, 씨튼어린이집을 신청하여 전남도내 선정된 16개  중 강진군은 2개소가 공모사업되어, 국비 포함 총 1억 8천 만원 사업비를 투자된다. 군은 군민들에게 에너지 절감 의식을 확산시키고, 강진군이 친환경 도시로 우뚝 솟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2018년 강진읍사무소 주차장에 45KW용량에 사업비 1억3천만원, 복지시설 씨튼어린이집에 약 5천만원의 사업비로 15KW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읍사무소는 사용전기요금의 47%,  씨튼어린이집은 약4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군청 본청 및 읍·면 청사 LED설치사업, 노후 창호교체 등 매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선정돼 공공부분 에너지 절감에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 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수급여건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시책에 걸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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