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즈1세대 밴드...30일 오후 곡성레저문화센터서

70대 중반의 원로 재즈 연주인들이 곡성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르신밴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재즈1세대 밴드 콘서트’를 연다.

‘대한민국 재즈1세대 밴드’의 평균 연령은 75세. 노령에도 무대에서 늘 관록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면서 갈채를 받아왔다.

밴드는 피아노 신광웅, 트럼펫 최선배, 드럼 임헌수, 보컬 김준, 클라리넷 이도기, 색소폰 김수열 등 한국 재즈사와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연주자들이 모여 2002년에 결성됐다.

공연은 재즈는 물론 팝, 가요,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로 펼쳐지며, 쉽고 재미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재즈는 어렵다는 오해와 편견이 불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입장은 무료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직오션,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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