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만 원 투입, 광양읍 초남2공단~인덕천 느티나무 150여 주 식재

광양시는 초남산업단지 내 광양읍 초남2공단~인덕천에 풍치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남산업단지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고,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연출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남2공단과 인덕천 1.2km 구간 도로 곳곳에 느티나무 150여 주를 식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에 조성된 도시숲이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아 주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주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 녹색 생태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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