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30.~8. 10. 중․고생 800여 명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십자수 만들기, 제빵체험 등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9개 프로그램 제공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중․고등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 7층으로 새롭게 확장한 자원봉사나눔터(광양시 중마로 410)에서 진행된다.

시는 각 프로그램별로 30~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을 개설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EM발효액과 친환경 비누만들기, 가죽보석 십자수 만들기, 제빵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손마사지 배우기, 캔들만들기, 친환경수세미뜨기, 면생리대 만들기, 원목 키걸이 만들기 등 총 9개가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는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 자원봉사가 단순히 시간 채우기식 의무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재능을 개발하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어 진정으로 배우고 나누는 체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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