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만취 상태서 바다에 뛰어들고, 50대 여성 발 헛디뎌 바다에 빠져

13일 밤 10시45분경 고흥 도양읍 P 호텔 앞 해상에서 A(35, 남) 씨가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인근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8분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고흥과 여수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 2명이 해경과 인근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13일 밤 10시45분경 고흥 도양읍 P 호텔 앞 해상에서 A(35, 남) 씨가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인근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8분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생명엔 지장 없이 응급치료를 받고 보호자와 함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9시21분께에는 여수를 찾은 관광객 B(54, 여)씨가 종화동 하멜전시관 앞 해상에서 차에 타려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3분만에 구조되는 해프닝일 벌어졌다.

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신 상태 또는 어두운 항포구나 해안가를 걸어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3일 밤 9시21분께 관광객 B(54, 여)씨가 종화동 하멜전시관 앞 해상에서 차에 타려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3분만에 구조됐다. 119대원이 응급처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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