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20일 오전 5시30분께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동방 8.7km 해상에서 사천선적 어선 G호(29t)가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경비정으로 사고 어선을 연결해 오전 8시께 9.3km 떨어진 흑산 만재도 안전해역에 예인했다.
 
관계자는 “최근 추진기 손상, 좌초, 좌주 등 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항해 시 주변 상황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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