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13명 감사 1명 공개 모집

순천시가 재단법인 순천문화재단 임원(이사 13명, 감사 1명)을 공개모집했다.

시는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보름 간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55명이 접수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광주광역시, 여수시 등 다른 지역 참여자들이 많았으며, 순천 지역 예술인, 교수, 언론인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모집한 임원들은 임기2년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다만, 임원 중 감사는 1명만 단독으로 공모해 재공고 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심사를 거쳐 창립총회에서 임원을 임명할 계획"이라며 "법인설립허가와 법인 등기, 사무국 구성 절차를 거쳐 문화재단을 출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예술 활동을 지원, 문화예술단체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문화예술 시설의 수탁 운영 및 관리, 시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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