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 27일 오전 10시6분께 신안군 안좌도 동쪽 2.8km 해상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4척,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 헬기를 현장으로 보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선박은 선체가 불에 잘 타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후 1시 20분께 완전 진화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사고현장에서 박 씨 등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