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만성정신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와의 한마당

[광양/남도방송]“써니랜드(Sunny Land)..광양시 정신보건센터의 애칭이며, 햇살 가득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정신장애인을 지도해 사회진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이 "써니랜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써니랜드”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사랑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정신보건센터“써니랜드”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

23일 11시 보건소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써니랜드 송년회'는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비즈공예, 압화, 토피어리 등)을 전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댄스, 편지낭독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007년 보건소 2층에 개설한 정신보건센터는 광양시가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상담․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하여 시설된 센터이다.

써니랜드는 그동안 정신 질환자 사례관리 3,281건, 정신과전문의 상담 186명, 정신주간재활 프로그램운영 127회 1,962명, 가족교육 174명,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2,075명을 대상으로 실시, 역할을 해 왔다.

광양보건소는 "내년에는 지역정신건강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 인력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질환예방․치료, 정신장애인 들의 사회복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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