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60m 폭 3m…내년 12월까지 조성
이 사업은 총 50억 원이 소요되며 길이 560m, 폭 3m의 인도교로 교량 중간에 낚시터와 쉼터 각 2개소, 시·종점부에 광장 각1개소가 설치되며 시공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인도교 낚시터가 설치되면 두 섬을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므로 섬 주변 산책은 물론 조개잡이와 같은 어촌체험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지리적으로 순천만 갈대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유람선을 이용한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여수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량의 특징은 하늘에서 볼 경우 여자도의 주 어종인 붕장어를 이미지화 했고 옆에서 볼 경우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느낌을 도입해 종단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 시·종점부에 꼬막 속 진주 조형물 설치 등 상징성, 경관성, 통일성 등의 경관설계 개념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아빠는 낚시를, 엄마와 아이들은 섬 주변 산책은 물론 조개잡이와 같은 가족중심의 낚시와 어촌체험 활동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종욱 기자
nb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