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순천경찰서.

[순천/남도방송] 순천경찰서는 일정한 연고 없이 하천변 등에서 노숙을 하면서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심야시간대 하우스, 농장 등에 침입해 전선 등을 상습으로 훔친 절도범을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순천시 구만리 소재 농장 하우스의 전선을 절단하여 절취하는 등 3개월간 전선, 자전거, 생필품 등 총 18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녹화 자료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긴급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한 소형절단기 등을 압수했다.

순천경찰 관계자는 “추가 여죄와 절취한 물건을 판매한 판매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