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 60m금메달ㆍ50m은메달

[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 김수빈 선수
순천대학교 양궁부 강수빈 선수

순천대학교 양궁부 강수빈(4년)이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빛 활시위를 당겼다.

강수빈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60m에서 금메달, 5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0m에서는 347점을 쏴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서영(경희대)를 각각 2점, 3점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50m에서는 338점을 쏴 임시현(한국체대)에 7점 차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수빈은 “아쉬운 점을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순천대학교 양궁부 코치 김문선은 “선수단 전원이 입상하면 좋겠지만 이번 대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체중ㆍ고를 졸업한 강수빈은 2019년 순천대학교에 입학한 후 각종 대회를 휩쓸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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