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 인권센터가 순천경찰서와 협업하여 21일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캠퍼스 정문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성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매년 9월 19일∼25일인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렸다. 캠페인에는 순천대학교 인권센터장과 센터관계자, 참여 희망학생 6명,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 6명이 직접 참여하였다. 

이들은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근절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안내책자와 브로셔, 기념품 등을 배부하였으며, 캠페인을 통해 650여 명 이상의 대학 구성원이 긍정적 성인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고영인 재학생은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인 대학교 정문에서 성폭력 성범죄 예방행사를 개최하여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나부터 앞장서서 성인지 의식을 높여 사건 사고 예방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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