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정현복 전 부시장을 공천하는 경우에만 이성웅 시장에 승리'

[6.2지방선거]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는 8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비교적 높은 수치의 투표율이 기대되고 있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 적극적 투표의사층에서는 정현복 33.5% > 서종식 20.6% > 이성웅 19.8% > 남기호 12.3% 등으로 서종식 변호사가 이성웅 시장보다도 앞서고 있다.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정현복 34.5%, 서종식 24.8%, 남기호 17.3%, 잘 모르겠다 23.4% 로 정현복 전 광양부시장이 선두로 확인됐다.

민주당 남기호 후보 vs 국민참여당 박형배 후보 vs 무소속 이성웅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이성웅 29.6%, 남기호 27.1%, 박형배 4.9%, 잘 모르겠다 38.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서종식 후보 vs 국민참여당 박형배 후보 vs 무소속 이성웅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이성웅 32.8%, 서종식 30.6%, 박형배 6.2%, 잘 모르겠다 30.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현복 후보 vs 국민참여당 박형배 후보 vs 무소속 이성웅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정현복 43.7%, 이성웅 27.0%, 박형배 5.1%, 잘 모르겠다 24.2% 순으로 나타났다.

□ 사회동향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발표

사회동향연구소는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컷오프 대상자가 발표된 4월 11일 오후부터 12일 오
전까지, 광양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ARS를 이용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광양시장 예비후보 5인에 대한 단순 지지도 조사, 민주당 컷오프 통과
자 3인에 대한 민주당 시장후보 적합도, 민주당 3인이 각각 공천되었을 경우 가상대결, 그리고
정당지지율 등의 문항으로 실시되었다. 사회동향연구소가 인터넷 <남도방송>, 주간 <남도신
문>의 의뢰로 수행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이다.

□ 이번 광양시장 2차 여론조사는 어떻게 진행됐나?

[기획/6.2지방선거] 2010년 04월 11일(토) 오후 8시50분~오후 10시(1차), 12일 오전 9시~10시(2차)까지 인터넷 남도방송과 주간 남도신문이 공동으로 광양시장에 출마한 광양시장 예비후보들의 지지도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인 STI(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조사됐다.

광양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사용한 ARS 전화 설문조사로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조사대상 지역 전체에서 무작위 추출한 후, 성별 연령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해당 지역 실제인구 구성 비율에 맞춤)방식이 사용, 총 calling 수 7312명, 유효표본 수 1033명으로 응답률은 14.13%다.

응답자의 특성은 광양지역 남자와 여자가 각각 524명(50.7%)과 509명(49.3%)이었으며, 권역별로는 ▲광양읍, 봉강, 옥룡면 387명(37.4%) ▲옥곡, 진상, 진월, 다압면 142명(13.7%) ▲골약, 중마동 271명(26.2%) ▲광영, 태인, 금호동 233명(22.6%) 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 175명(16.9%), 30대 235명(22.7%), 40대 282명(27.3%), 50대 159명(15.4%), 60대 이상 182명(17.6%)이었다.

또 지지정당은 한나라당 68명(6.5%), 민주당 710명(68.7%), 민주노동당 43명(4.1%), 국민참여당 32명(3.1%), 기타정당 57명(5.6%), 지지정당 없음 124명(12.0%) 이다.

가상대결의 질문의 순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세명의 후보 남기호, 서종식, 정현복 후보이름의 가나다순으로 배치되었고, 질문 답안의 이름 배치순은 당 순위별 순서로 배치되었다.

앞서 남도방송과 남도신문은 이번 여론조사의 지지율을 묻는 질문의 후보자별 순번 배치를 조사의 공공성을 기하기 위해 과거 가나다라순의 관행을 깨고 1차 설문 조사시 사용했던 탁구공 순위을 그대로 사용하여 적용했다.

남도방송과 남도신문은 지난 1차 광양시장 설문조사 실시 전에 전화 순위추첨을 위한 각 후보 캠프 관련자들이 1인씩이 참여해 여론조사 전화 순위 결정을 위한 추첨을 실시, 번호가 쓰인 탁구공을 각 후보 관련자들이 직접 뽑게 해 조사에 들어감으로써 형평성을 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광양시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유효표본은 1033명에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이다.

□ 여론조사 질문은 다음과 같다.

광양시장 선거 관련 ARS 여론조사 설문안

광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입니다. 인턴넷 남도방송과 주간 남도신문이 오는 6월에 치러지는 광양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광양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질문에 1~2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오니 바쁘시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어 조사에 응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본 조사는 만 19세 이상인 분만 응답해 주십시오.

1. 귀하께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시겠습니까?
① 반드시 투표한다. ② 가급적 투표하겠다.
③ 그때가서 판단하겠다. ④ 투표하지않겠다.

2. 만약 광양시장 후보로 다음 인물들이 출마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박형배 국민참여당 전남도당위원장 ② 정현복 전 광양시 부시장
③ 남기호 전 광양시의회 의장 ④ 서종식 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
⑤ 이성웅 현 광양시장 ⑥ 잘 모르겠다

3. 귀하께서는 다음 민주당 소속 인물 가운데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남기호 전 광양시의회 의장 ② 서종식 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
③ 정현복 전 광양시 부시장 ④ 잘 모르겠다

4. 이번 광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남기호 전 시의회 의장을 공천한다면 다음 중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민주당 남기호 전 광양시의회 의장 ② 국민참여당 박형배 전남도당위원장
③ 무소속 이성웅 현 광양시장 ④ 잘 모르겠다

5. 만약 민주당이 서종식 변호사를 공천한다면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민주당 서종식 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 ② 국민참여당 박형배 전남도당위원장
③무소속 이성웅 현 광양시장 ④ 잘 모르겠다

6. 만약 민주당이 정현복 전 부시장을 공천한다면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민주당 정현복 전 광양시 부시장 ② 국민참여당 박형배 전남도당위원장
③ 무소속 이성웅 현 광양시장 ④ 잘 모르겠다

7. 귀하께서 가장 지지하시는 정당은 다음 중 어디입니까?
①한나라당 ②민주당 ③민주노동당
④국민참여당 ⑤기타정당 ⑥지지정당 없음

8. 귀하의 성별은 어떻게 되십니까?
①남성 ②여성

9. 귀하의 연령은 만으로 어떻게 되십니까?
① 만19세이거나 20대 ② 30대 ③ 40대
④ 50대 ⑤ 60대이상

설문에 응답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기사는 주간 남도신문 4월 13일자 3면 '종합'면에 게제된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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