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장만채 후보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전남 5개 시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다.

순천과 광양에서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고, 나주에서도 타 후보들과 격차를 벌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수에서는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이 1.1% 격차로 장만채 후보를 앞서며 1위를 다투고 있고, 목포에서는 장만채, 신태학, 김장환, 김경택 네 후보가 모두 오차 범위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장환 전 교육감은 목포를 비롯, 장성, 화순, 함평, 완도, 진도, 무안, 신안 등 중서부 권역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장만채 총장은 순천, 광양, 나주를 비롯,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 남, 영광 등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서 지지율 1위를 보이고 있다.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과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은 각각 연고지인 여수와 영암에서 장만채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장만채 후보는 정당 지지층 흡수율에서도 타 후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의 24.1%를 비롯, 한나라당 지지층의 39.8%,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38.6%, 국민참여당 지지층의 28.9%를 흡 수하여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지지층 흡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를 타 기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장만채 후보는 꾸준히 1위를 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론조사 상의 부동층이 줄어들면서 장 후보의 지지율 또한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광남일보와 광주CBS조사에서는 부동층이 50%에 달했고, 장만채 후보의 지지율은 17.4%, 김장환 후보의 지지율은 11.5%를 나타낸 바 있다.

그 후 4월 초에 진행된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층이44.8%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장만채 후보가 17.1%, 김장환 후보는 8.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사회동향연구소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31.3%로 나타나 처음으로 30%대 초반으로 줄었으며, 장만채 후보가 25.7%, 김장환 후보가 14.4%로 각각 지지율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력 후보들이 부동층을 흡수하며 지지율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특히 장만채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이 큰 것은 그만큼 부동층에 대한 흡수력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사회동향 연구소 보도자료 인용>

<이 기사는 주간 남도신문 2010년 4월 13일자 3면 종합 면에 게재된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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