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당선과 정당지지율 20% 달성 목표

[광양/남도방송]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는 14일 플랜트 건설노조 교육실에서 대의원대회를 가졌다.

민노당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4차 대의원 대회에서 기초의원 가 선거구와 나선거구, 그리고 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을 위한 전략 지역구로 선택하고 당력을 집중키로 결정 했었다.

특히 시의원 2석이 배정된 비례대표의 경우 광양에서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15%이상일 경우 1석을 배정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한바 있어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의회에 진출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는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전략지역구에 출마할 출마자들을 확정한 것이다.
먼저 광양시의원 선거 가선거구(광양읍, 옥룡, 봉강)에는 김정태 광양시위원회 정책위원장이 나선거구(중마,골약)에 백성호 무상급식 추진단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기초비례의 경우 광양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플랜트 건설노조 추천후보인 허정화 총무부장을 비례1번으로 이경근 전 수석부지부장을 비례2번으로 확정하였다.


이로써 4명의 후보를 확정한 민주노동당은 기초의원 선거 가,나 선거구 당선과 비례후보 당선을 목표로 모든 당력을 쏫아 붓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광양시위원회 유현주 위원장은 전남도당 비례1번으로 확정된 만큼 “광양지역의 선출직 도의원 3명에 유현주 비례후보가 당선된다면 4명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당득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전략지역에 후보 선출을 마친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 대의원들은 마지막 후보 등록까지 ‘미 출마 지역에 민주노동당 후보자가 없을 경우 타 후보와의 정책연대 가능’에 대한 논의를 차기 대의원 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민주노동당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만약 시장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 정당에 관계없이 타 후보와 연대 할 수 있다”고 말해 차기 대의원대회 결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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