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2일 오후 4시1분경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신축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벽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인부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사고는 현장에서 지하 터파기를 하던 중 외벽을 감싸던 흙막이 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로 인해 인근 바다에서 해수가 유입되면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도 우려되고 있다.

시공사 측은 4시39분께 현장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는 현장 인근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행자와 차량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주변 민가 추가 붕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1분경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신축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벽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인부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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