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 제월지구·삼기면 농소 1구... 40억 투입

곡성군 입면 제월지구(사진=곡성군)
▲곡성군 입면 제월지구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2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지원한다. 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지역 11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입면 제월지구와 삼기면 농소 1구는 지난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전남도와 균형위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두 마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입한다.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담장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상철 군수는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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