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포함 최근 2연승 질주
6라운드 앞두고 공격력 상승

골 세리머니를 하는 여승원(사진=전남)
▲골 세리머니를 하는 여승원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FA컵을 포함해 2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성남FC와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연승을 노리고 있다.

전남은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성남과 경기를 치른다.

최근 천안시티 원정 경기에서 플라나의 선취득점과 여승원의 멀티골로 3대1 승리를 거둔 전남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U22 장신 공격수 최성진(2002년생)의 발끝에서 나오는 유효슈팅과 발디비아, 이후권, 추상훈의 도움 등은 전남에게 매우 고무적이다.

천안시티와 경기에서 프로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성공시킨 여승원 선수는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축구인생 중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면서 "전남 홈경기장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 팬분들에게 승리의 기쁨 안겨드리고 싶다"고 성남과 홈경기 각오를 밝혔다.

전남과 성남은 2016년 8월 10일(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뒤 8년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전남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장성재, 강민수, 이석현에 합류로 전력이 보강됐다.

성남은 5라운드 MVP에 선정된 크리스를 앞세워 심동운, 이종호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전남드래곤즈 K리그2 매치 일정] △4/2 18:30 전남vs천안시티(천안종합운동장) 3:1 승 △4/8 18:30 전남vs성남(광양축구전용구장) △4/12 19:00 전남vs충남아산(FA컵 R3_이순신종합운동장) △4/15 13:30 전남vs충북청주(광양축구전용구장) △4/19 19:30 전남vs김천(김천종합운동장 △4/23 18:30 전남vs안산(와~스타디움) △4/29 13:30 전남vs충남아산(광양축구전용구장)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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