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4승 1무 상승세
K리그2 순위 8위→4위 도약
19일 김천 원정길 '연승' 도전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15일 오후 1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홈 첫승을 기록했다.

전남은 이날 올 시즌 홈 첫승과 함께 FA컵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리그2 순위도 4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경기 시작부터 청주FC를 세차게 압박했고 전반 41분 고태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고태원은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골문을 열었다. 승기를 잡은 전남은 3분 뒤 유헤이가 전방으로 넣어준 볼을 노건우가 잡아 골로 연결시켰다.

전남은 후반 30분 하남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3대 0 완승을 거뒀다. 하남은 성남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장관 감독은 "준비한대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해 이길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은 오는 19일 경북 김천으로 원정길에 나서며 상무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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